왜 만들었나
체크로 끝내는 게 아니라, 매일 남긴 기록이 병원 진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노령견 보호자는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경고를 앞세우기보다 조용히 확인하고 넘어가는 흐름이 필요했습니다.
약, 식사, 음수량, 증상과 병원 일정을 한 앱에서 관리하고
매일의 기록이 진료 전 건강 확인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Background
노령견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약 복용, 식사량, 음수량, 증상 변화, 병원 일정을 꾸준히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 기록은 메모장, 사진첩, 캘린더에 흩어져 있고, 보호자는 매일 기억에 의존하게 됩니다.
체크로 끝내는 게 아니라, 매일 남긴 기록이 병원 진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노령견 보호자는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경고를 앞세우기보다 조용히 확인하고 넘어가는 흐름이 필요했습니다.
Design Challenge
매일 반복되는 서비스일수록 입력이 길어지면 사용이 끊깁니다. 앱을 열자마자 오늘 해야 할 일을 확인하고 빠르게 기록할 수 있어야 했고, 그 기록이 진료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남은 케어 일정과 진행률을 홈 상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배치했습니다.
약, 식사, 물, 증상 같은 자주 쓰는 항목은 카드·선택형으로 단계를 최소화했습니다.
오늘의 체크가 날짜별 기록, 상태 변화, 진료 전 요약까지 연결되도록 구조를 잡았습니다.
의료 서비스의 경고 중심 표현 대신, 생활 속 돌봄에 가까운 차분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습니다.
Service Structure
홈에서 시작해 기록·일정을 거쳐 리포트로 이어지는 흐름을 기준으로 화면 구조를 잡았습니다. 기능을 늘리기보다 자주 쓰는 동작이 끊기지 않게 연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반려견 프로필, 다음 진료일, 오늘의 케어 진행률과 남은 일정을 한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기본 항목 외에 질환과 생활 패턴에 따라 직접 항목과 시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약, 식사, 음수량, 증상, 배변, 체중을 공통 카드 구조로 정리해 최소 선택으로 저장합니다.
기록 시간과 상태를 함께 저장해 단순 완료 여부가 아닌 시간대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Supabase와 연동해 약 복용, 반복 케어, 병원 일정을 실제 데이터로 저장하고 상태를 변경합니다.
진료 예약일, 병원명, 담당 의사, 메모와 검사 결과를 일정에 함께 기록합니다.
날짜별 기록과 상태 변화를 한눈에 확인하고, 진료 전 필요한 정보를 정리합니다.
보호자가 병원 갈 때마다 기록을 다시 찾는 과정을 줄이는 게 핵심 목적이었습니다.
Design System
보호자가 매일 쓰는 서비스인 만큼 지나치게 의료적이거나 긴장감을 주는 표현은 피했습니다. 세이지 그린과 크림 계열로 신뢰감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노출하기보다 현재 상태와 다음 행동이 먼저 보이도록 여백과 정보 위계를 조정했습니다.
세이지 그린과 크림 계열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의 신뢰감은 유지하면서도 생활 속 돌봄에 가까운 인상을 만들었습니다.
UI Components
Result
케어 확인부터 기록, 일정 관리, 진료 전 요약까지 이어지는 핵심 흐름을 구축했습니다. Supabase로 일정 데이터를 실제 저장·변경하는 흐름까지 연결해 정적인 시안이 아닌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으로 완성했습니다.
오늘의 케어 확인 → 기록 → 일정 관리 → 진료 전 건강 확인으로 이어지는 핵심 사용자 흐름을 구축했습니다.
반복되는 기록·일정 요소를 공통 컴포넌트로 정리해 새로운 케어 항목이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Supabase로 일정 데이터가 저장되고 상태가 바뀌는 기능을 직접 구현해 화면 설계와 실제 동작을 연결했습니다.
Review
UI 디자인이 화면을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용자의 감정과 반복 행동까지 함께 설계하는 일이라는 걸 이번 프로젝트에서 실감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처럼 예민한 주제에서는 정보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 자체가 설계의 일부였습니다. 화면을 디자인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데이터 저장과 상태 변경까지 직접 연결해보면서, UI 구조가 개발 방식과 운영 확장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경험했습니다.